..머리가 아프군요 의미없음

그러니까 어제부터 갑자기 머리가 아프더군요. 왜인지는 글쎄요? 감기 기운같기도 하고, 그냥 두통같기도 하고, 가끔 찾아오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건지도 모르겠군요.

어제는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좀 심하군요.



그렇게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오래 집중하기 힘들 정도랄까.






단권화는?

OTL

CPU쿨러를 바꿨습니다. 먹통기계

여름나절 '웨에에에엥' 하는 소리로 불쾌지수 증가에 한몫 했던 CPU 번들쿨러. 결국 어제 괜찮은 걸 주문해 바꿨습니다.

이름하야 서멀테이크 Big Typhoon VX!!


진짜 크더군요(..) 맨 위에 팬이 달린 건데 팬이 120mm입니다(..)


사실 잘만걸 사볼가도 했는데, 주변부 냉각이 좀 잘되는 걸 찾으려다가 용팔이(..) 출신 친구가 추천해 준게 있어서 이걸 하게 되었습니다.


설치법이야 간단하더군요. AMD CPU를 쓰니까, 전에 쓰던 쿨러를 떼내고 서멀그리스를 바른 다음 쿨러를 얹고 클립을 걸어주면 끝.

설치하고 나니까 제일 느린 속도로 돌리는 걸 기준으로 해서(쿨링팬 바로 위에 팬 컨트롤러가 있더군요) CPU 온도가 한 10도 가까이 내리더군요.

번들 쿨러가 한 20도 후반 나오는데 이건 10도 후반. 시스템쪽 온도도 한 4~5도쯤 더 떨어지더군요. (..스샷 찍는걸 잊었군요. 프로그램은 CPUID Hardware Monitor 1.14를 썼습니다)


문제점:

1. 클립 장력이 좀..

장력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그렇다고 치면 쓰러질 정도라던가 하는건 아니었지만 애매하게 모자라더군요. 종이를 좀 두껍게 접어서 끼워 넣는걸로 해결을 봤습니다. 동전을 끼워 넣으면 좋긴 한데, 베이스 윗부분, 그러니까 클립이 걸리는 부분에 가이드 같은게 있어서 동전은 안되더군요.


2. ..컴파운드..


저쪽 위에 보이는게 컴파운드라고 준 겁니다. 딱 CPU 하나 쓸 정도군요. 아주 못쓸걸 준건 아니겠지만 좀 그렇군요(...)



아무튼. 쿨러를 바꾸고 나니까 시원하군요.

아키자매 합동지가 왔습니다!!(추가) └東方

드디어!!!


주문해 놓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좀 늦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왔습니다. 사실은 반쯤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아무튼. 오늘 올것 중 하나가 왔군요.


덤: 10월 코믹에도 물량이 좀 풀린다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잡담 vol.14 잡담구역

국가대표

-from 초록불의 잡학다식


1. 어렸을 때,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의 현주소를 보고 여러모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출신, 혈통이 '한국'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약이 가해지고, 삶이 어렵다는 건 여러모로 이해하기 힘들었었죠. 일본에 사시는 친척분이 해주신 이야기도 여기서 크게 다르지 않았죠.

미국에도 친척분이 계시는데, 이쪽에는 그런 차별 이야기가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일본을 좀 나쁘게 보고, 미국을 좋게 보았었죠.

2. 우연한 기회에, 어떤 시사 만화가의 만화(이름은 기억나질 않는군요) 를 하나 봤습니다.

재일교포 이야기였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저런 차별대우 받고 힘들고 하다가 사업상의 이유(기억이 잘 나지 않아 불확실합니다) 로 인해 한국에 왔습니다. 처음에는 환영도 받고 했지만, 한국말에 서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좋은 시선을 받았죠. 그 사람은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가면 갈수록 차별이 심해지죠. 실수 하나만 해도 '반(半)'쪽발이라느니, 일본으로 가라느니.

그 만화는 이렇게 끝나더군요.

한 한국인이 그 사람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일본에서 오셨다구요? 혹시 한국인?"

그러자 그 사람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いいえ。。。私は日本人です。”
(아뇨, 전 일본인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저 대답이 일어로 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발음과 뜻이 적혀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일어로 '난 일본인' 이라 대답하더군요.

이건 더한 충격이었습니다. 이건 정말 더 이해가 가질 않았죠. 도대체 왜? 같은 민족이고, 같은 핏줄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딱히 주위에 물어볼 곳이 없었습니다.

3. 그리고 세월이 지나자 좀 이해가 가더군요. 어렸을 때는 잘 모르고 일본을 욕했지만, 한국도 그런 면에서는 나은게 하나도 없다는 걸 말이죠.

교포라는 존재가 어떻게 인식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친척분들 중에 교포가 많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 만화라던가, 최근 일어난 모 사건 등을 보면 일견 '중간적인 존재' 로 취급받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 더 제노포비아적 시선에 걸리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우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라는 걸까요. 그리고 그런 존재에 대해 보여주는 광기에 가까울 정도의 린치.

과연 우리가 교포를 볼 때 쓰는 안경은 어떤 걸까요?


잡담 vol.13 잡담구역

1. 며칠간의 피로가 한방에 몰린것 같습니다. 급 피곤하군요. 간만에 아는 선배도 만나고 책도 빌릴 겸 학교에 갔다 왔더니..

2. 부두교 관련 서적을 찾아 봤는데 쓸만한게 하나밖에 없더군요. 내용을 좀 정리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어짜피 좀비 부분만 올릴거니까요.

3. 간만에 전에 사두었던 러브크래프트의 저서를 읽었는데.. 어휘력이 딸리는군요 OTL

문학으로 가니까 정말 답이 없습니다. 영어공부 다시해야 할 성 싶군요

4. 11월에 일단 졸업시험을 1차로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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